어머니가 치매 초기 판정을 받으셨다. 하신 말을 되풀이하시고 같은 채소도 매일 매일 사다가 냉동실에 보관하신다. 어머니 자신을 완전히 잊으셨을 때 자식들은 최후의 수단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보건복지부의 지역특화 치매 서비스 추진내용을 알아보았다.
치매 안심마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극복
1. 목적
-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
- 치매 환자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 강화
-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 질 향상
-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 일반인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
2.치매 안심마을 이용 가능자
- 치매 안심마을에 거주 중인 치매 환자와 가족
- 치매 안심마을에 비거주자 중 치매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주민
-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
치매 안심마을 이용을 희망하시는 분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 (중앙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256개 시군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3. 치매 안심마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 치매에 대한 교육과 훈련
- 치매 예방 프로그램
-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료
-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지원
-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사회 참여 지원
4. 목표
-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
- 지역사회에 치매 안전망 구축하고 안전환 환경 조성
- 치매 친화 사업장 지정 등 치매 환자의 사회활동 촉진 및 지원
- 치매 환자와 가족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
5. 추진 방향
- 치매 인식개선 교육·홍보 실시
- 치매 안정망을 위해 치매 안심 가맹점과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조성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내용
- 기획력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예산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 관리사업을 발굴·확산
- 공모를 통해 48개 치매안심센터 선정 (2023년 7월)
- 선정된 치매안심센터의 우수사례를 다른 지자체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
- 총 12억 7천만 원의 예산 지원 예정
우수 선도사업의 주요 사업 예정 (feat. 보건복지부)
1) 경상북도 포항시
- 지속 가능한 포괄적 케어서비스 제공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찾아가는 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지역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일상생활, 돌봄.요양, 안전관리 등 지원
2)전라북도 남원시
- 돌봄 인력을 통한 개인별 상황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
(인지, 안전, 일상생활 지원 등)
3) 서울특별시 노원구
- 치매 조기 발병 환자에 대해 치매 안심마을 내 카페와 연계하여 사회활동 지원
4) 전라남도 담양군
- 치매 환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치매 상황극을 통해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인식개선을 계획
5) 울산광역시 북구
- 치매 안심마을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마을합창단을 구성·운영하여 음악 활동을 통환 치매 환자의 인지 증진 도모
-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
6) 서울특별시 광진구
-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기회 제공
-정리 정돈 방법 교육
-집안의 동선 변화에 대한 인지 교육
2023년 7월 보도된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선정 결과
(▲출처 : 보건복지부)
마무리
지역특화 치매 서비스는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치매 서비스로 앞서와 같이 경상북도 포항시에서는 지속 가능한 포괄적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라북도 남원시에서는 돌봄 인력을 통한 개인별 상황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역특화 치매 서비스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특화 치매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마무리합니다.